(낙서는 본 포스팅과 관계가 없습니다)
사건은 약 4시경.
사무실에 도착한 꿀 유자차가 들은 택배상자로 부터 시작됩니다.
상자가 좀 질겅질겅이긴했지만 어제 내린 비로 습기를 머금으셨으려니 하며
별 의심없이 박스를 개봉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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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야말로 상자 속 풍경은
"일어날 수 있는 모든 최악의 상황이 일어난" 상태
박스안에는 밑바닥이 깨져서 중력을 이기지 못하고 쏟아져 나온 꿀 유자차의 잔해가 넘실넘실..
박스 바닥에 붙은 테이프가 금방이라도 스며나올듯한 내용물을 아슬아슬하게 막고 있었습니다.
박스를 드니까 국물이 뚝뚝뚝뚝 (이걸 용케 들고 왔구나!!)
같이 시킨 레몬홍차와 녹차 티백도 침수당해서 서로 스며들고 엉겨붙은 그 모습이란... /ㅅ/
다행히(?) 주문 목록을 전부 새 것으로 바꿔주신다는군요 :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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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니, 제가 결코 내용물 다 세척해서 정리했는데 전부 교환해준다는 뜻밖의 얘길들어서 포스팅을 올리는게 아니구요.
으헝헝